향토식 – 일본 나가노현 오오마치시 관광 공식 사이트

오오마치 소바(메밀국수)

나가노현은 메밀국수의 발상지라고 합니다. 한랭지를 좋아하며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은, 산간 경사지 재배에 적합합니다. 서늘한 기후와 깨끗한 물에서 자란 메밀을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발효 식품 숙성에 최적의 환경인 오오마치의 서늘한 기후와 커다란 나무통에서 만들어내는 된장의 맛은 각별합니다.

나가노현을 대표하는 향토요리의 하나. 계절 요리의 야채 된장 볶음 외에 무말랭이와 콩비지 등으로 속을 넣습니다. 오오마치시 야사카 지역에서는 예부터의 제조법으로 만든, 드물게 재로 굽는 오야키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와 건조한 기후를 활용해 만드는 고오리모치는 농가가 겨울 휴농기에 만들어 두는 보존식입니다. 그대로도 먹을 수 있지만 물에 담가 열을 가하면 간단하게 다시 떡이 됩니다.

가을에 수확한 무는 땅속에 보존하였다 한겨울에 꺼내어 통째로, 또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삶거나 찐 후 추운 곳에 꺼내놓아 건조시켜 만듭니다. 얼려서 건조시킨 무는 생 무보다 영양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쪄낸 검은콩에 누룩을 섞어 발효시킨 것을 간장에 담근 것입니다. 현지에서는 방금 한 밥 위에 얹어 먹거나 사케(청주)의 안주로도 사랑 받고 있습니다.

노자와나(野沢菜)는 친근하게 ‘오나(야채)’ ‘낫빠(야채잎)’라고도 부릅니다. 지금도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장아찌입니다. 각 가정에 따라 만드는 법이 다르고, 지역의 맛을 전해주는 나가노현의 대표적인 장아찌입니다.